2015 가족휴가(2)

 

                                2015 가족휴가(2)

               * 때 :  2015. 8. 13 ~ 8. 15.

               * 곳 :  산과산사이 펜션(경북 문경시 마성면 상내리 360),

                         문경석탄박물관(경북 문경시 가은읍 왕릉길 112) 

               * 동행 : (작은아이는 회사업무로 불참)

 

문경 오지의 산속에 위치한 아늑한 황토 펜션이더군요!   

주차장 앞 수영장은 어린이용, 어른이 이용하기엔 좀 작더군요.ㅎㅎ 

친절하고 젊은 주인장 부부께서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황토펜션 마을? 

 

 

 

여기가 우리집('별' 방), 황토방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낭만이 색다르더군요!!   

황토방 내부. 중심에 기둥도 없고.. 지붕엔 잔디를 심어 자주 깎아주던데,
혹시 지붕에 올라가면 천장이 무너지지 않을까?? (주인장께선 "절대 아니라"더군요.ㅎㅎ)   

 

 

이런 낭만적 분위기에 바베큐와 막걸리가 빠질 수 없지요.

큰 아이도 건강상 금주하여, 부득이 저혼자 '문경막걸리' 1병을 다 마셨다오.

   그래도 막걸리 맛은 '서울막걸리'만 못해요. 카우보이 차림에 막걸리가 어울릴까? ㅎㅎ 

 

밤이 깊어가는 산속의 황토방村. 하늘에선 별들이 반짝반짝!!

인근, 문경시 가은읍에 위치한 아자개 장터. '아자개'씨는 백제사람 아니던가?

우째 백제사람이 신라 땅에??     

 

요즘은 이런 시골 장터도 특색있게 잘 꾸며놓았어요!! 옛 장터를 재현한 걸까?   

 

마차 한번 타 봤으면!!  

문경석탄박물관, 아자개 장터의 잡화상점 아주머니의 추천으로 잠시 들렀는데,

여기와 바로 위쪽의 '연개소문 촬영지' 안 들렀더라면 후회했을 뻔 했어요!!    

 

일제가 이곳에서 석탄을 수탈하여 전쟁물자로 썼다는데,.. 얼마나 많은 우리 조상들이 혹사당했을까??   

 

 

 

 

 

 

 

노역중 순직한 광부들을 위한 위령비  

작업을 마친 광부들이 즐겨찾던 저자거리 재현(60-70년대?)

 

광부들에게 막걸리와 돼지고기는 빠질 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