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제가 2005년8월6일, 일본의 '히로시마 원폭 투하 60주년 기념일'에 썼던 글로, 당시 몇몇 카페에 올렸던 글입니다...(모~모) 오늘은 일본의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투하된지 60년이 되는 날이다. 연합군측의 거듭된 항복 종용에도 지방을 떠돌며 몸을 은신하는 일본왕을 제거하기 위하여 미국측이 최후의 수단을 동원했던 것이다. 1945년 8월6일, 나가사키에 이어 히로시마에까지 미국의 원자폭탄(原爆)이 투하되니, 패색이 짙은 日帝로서 항복을 안 할 수가 있었으랴! 덕분에 우리민족도 해방의 기쁨을 만끽하였지만. 그런데 이 맘때면 생각나는 일화가 있다. 1980년대초 학창 시절에 나는 외국 단파방송을 많이 청취했다. 요즘이야 컴퓨터 하나면 다 통하지만, 그 때만 해도 단파 라디오 하나로 해외 2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