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가족여행3- 영덕

2017 가족여행3- 영덕

 기간 : 2017. 10. 3(화)~ 10. 4(수). 

 펜션 Vie Privée→ 고래불 해수욕장→ 후포항→ 월송정.

 펜션 Vie Privée. 불어로 "사생활(Private life)"이란 뜻이죠.

경북 영덕군 병곡면 백석리 소재,

밤새도록 들려오는 바닷가 파도소리와   

3층 숙소에서 내려다본 아침 일출이  

가히 장관이더군요  

2층 다락방 올라가는 계단.

다락방은 아이들이 잘 곳. 

마침 큰아이의 생일기념으로 준비한 영덕 홍게  

10여마리로 저녁을 때웠다. 게 냄새가 집안 가득! 

동틀녘, 펜션 옆에 마련된 야외테이블.

여름이면 아주 좋았을 걸!!    

6시가 지나니 드디어 동이 트는군요.

동해안 일출 오랜만에 보네요.

하지만 하늘엔 먹구름이 가득.

펜션 옆 돌계단 사이로 귀여운 송엽국(사철채송화)

'갯메꽃'이라 하는군요. 역시 돌계단 사이로

남쪽으로 약간 내려와 고래불해수욕장.

동해안 해수욕장 치고는 백사장이 꽤 넓군요.  

Tetrapods(발4개) 쌓아둔 방파제도 작품의 배경.. 

등대 아래서 누가 감히 히틀러식 경례를ㅎㅎ

해수욕장 소나무 숲 뒤켠엔  

아내가 좋아하는 코스모스 밭도.

여기는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 후포항

"후포리 남서방"이라는 에세이 생각나는군요. 

몇년전 대학교 동아리 후배가 발행했던('저자'아님)   

이곳에서 울릉도까지 여객선이 있다는 사실!!   

후포에서 울릉도, 독도까지?

"越松亭" 유서깊은 바닷가 소나무 숲이네요.

경북 울진군 평해읍 월송리 소재.

이렇게 잘 가꿔진 소나무숲도 보기 드문데.

한국식 전통 정원이네요.

지도엔 평해황씨 시조고 종택으로 표시되어 있군요.   

사진꾼들에겐 폐가도 멋진 작품 소재!

越松亭- '달월(月)'자가 아니라 '넘을월(越)'자네요.

동영상 - 펜션에서 잠시 찍은 동해안의 아침 파도소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