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로구 와룡동 2-1.
촬영 : 2020. 11. 7(토)
춘당지(春塘池)에 가을이 젖어드니
오색빛 찬연하고나!
물 위로 늘어진 향나무와
수면 위로 비치는 단풍나무!!
흰 소나무를 '白松(백송)'이라 카니
붉은 단풍은 '赤楓(적풍)'이라 하렸다!
숲속에 숨은 정자는 관덕정이요,
식물원 온실앞의 소나무는
소반 같은 '반송(盤松)'이로다.
여기도 춘당지(春塘池)이더냐?
정다운 女心들은 사진찍기에 여념없고..
통명전 뒤뜰에서
우리의 한옥은 線이 아름다운 건축이러니,
五色 청춘들은 三韓의 후예들!
어찌 이쁘지 아니하랴!
春塘池에도 어느덧 밤이 드니!
잔 물결 더욱 고요하여라!
赤단풍의 자태는 저리도 화려할꼬!
밝은 정치를 하라는 明政殿 앞에..
고궁의 밤은 깊어 가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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