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사, 백양사

내장사, 백양사

* 내장사 : 전북 정읍시 내장동 590번지..

* 백양사 : 전남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 26

 (2017. 2. 3)

오랜만에 정읍 내장사를 아내와 함께 찾았다.

가장 기억나는 방문은 대학시절(1980년) 3년 후배들과 함께 왔던 졸업여행  

가을 단풍철이면 관광객들로 人山人海를 이룰 터인데..  

겨울철 평일에 찾으니 방문객이 드물고 주변이 조용해서 좋군요!  

天王門

大雄殿은 근래에 개축한 듯 산뜻하네요.   

대웅전 내부의 큰 불상

極樂殿(극락전)

경내의 茶室에서 부르기에 갔더니 갓구은 고구마와 노란 차를 공양하네요.   

그윽한 차의 이름이 없는 것 같아서 내가 "내황차(內黃茶)"라고 이름지어 주었다.  

선사시대 움집?

내장사를 나와 굽이굽이 고개를 넘다. 

남쪽으로 전남 장성군의 백양사로 향하는 중. 

백양사 입구 도착.

10여년전 회사에서 업무차 장성에 왔을때 한번 들렀던 곳. 

꼬불꼬불한 전나무? 가지들이 운치 있네요. 

절 뒤편으론 백암산(741m) 봉우리가 우뚝 솟아있고...  

고색창연한 이 건물을 왜 이렇게 방치했을꼬? 

쌍계루(雙溪樓)라 하네요. 두 골짜기가 합쳐진 곳에 세운 누각?  

뒤에 우뚝솟은 백암산 봉우리가 웅장하네요!!   

이 엄동설한에도 君子다운 푸르름을 유지하려는 저 활엽수는 도대체 무슨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