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812m)의 겨울 작품
때 : 2017. 12. 10(일).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
오늘처럼 눈이 소복이 내리는 날은 천마산 가는 날.
내가 보기엔, 서울 근방에서는 천마산 설경이 최고!!
기상청의 경기 동부지역 폭설 예고에
발끝부터 머리까지 중무장 하였으나
막상 다람쥐 걸음으로 오르니
땀이 흠뻑 배어 외투를 벗어버렸다.
어느 패잔병들일까? ㅎㅎ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로?ㅎㅎ
"天摩山" - 하늘이 손에 잡힌다꼬?
정상까지는 앞으로 300m.
정상에 서식하는 관목들이 서서히 보인다.
그리운 소나무 설경이 드디어!!
하지만 휘몰아치는 강풍에
솔잎 위의 눈꽃은 모두 날아가 버리고!
그럼에도 한 폭의 동양화....
그림이 아니라 실물! 작품 멋지죠?
이 작품도 걸작!
대한민국 만세!!
천마산(812m) 만만세!!
그리고, 막걸리도 만만만 세세세!
万岁(완쑤이) 万岁(완쑤이) 万万岁(완완쑤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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