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정사(臥牛精舍)-경기 용인
때 : 2018년 2월16일 (설날).
1970년 와우정사 창건자인 해곡 주지 스님은 "신라가 황룡사를 지어 삼국을 통일했듯이 불력(佛力)으로 통일을 이루겠다는 염원으로 절을 지었다“고 하신다.
열반종의 총본사인 이 절은 국내보다는 외국에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절을 찾는 외국 관광객은 연간 30만명. 국내 관광객의 2배나 된다. 중국·일본·미국과 서유럽 국가, 심지어 러시아에서도 찾아오지만, 특히 태국인이 20여만 명으로 70%에 가깝다. 그래서 경내 곳곳에는 태국어 안내판이 세워져 있고, 태국어로 낭송되는 '반야심경'의 독경 소리가 경내 스피커에서 흘러나온다.....
절 앞에 즐비한 버섯모양 음식점들.
명절이라 썰렁하네요.
대한불교 열반종. 연화산 와우정사
절 입구 8m 높이의 거대한 황금빛 불두(佛頭)
연못 주변을 따라 봉안한 "세계만불전"
세계 각국에서 모셔온 10,000여기의 부처님을 봉안했다네요.
웬 올빼미?
태국어 안내문 : 기도초 1개에 (태국돈) 200바트(= 약7,000원)
방문한 태국인들이 기왓장에 태국어로 소원 성취문을 적었네요
세계불교박물관 전경.
박물관에는 10톤이 넘는 에메랄드 좌불 3점을 비롯, 태국·인도·스리랑카·중국·티베트·베트남, 러시아 등지에서 모셔온 불상3,000여점 외에, 청동·철·돌은 물론 크리스털·백옥·호박·모래, 심지어 쌀로 만든 불상까지 다양하다네요.
태국인 스님들의 방문 자취.
세계 최대의 불교국 태국에선 스님의 위치가 국왕 다음이랍니다.ㅎㅎ
스리랑카에서 모셔온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이곳에 봉안한 걸까?
태국식 불탑은 아닌데??
외관은 그저 평범한 한옥같은 "대웅보전"
대웅보전 내, 황동 8만근으로 10년 동안 제작한 '장육존상 5존불'
주지스님의 최대 염원인 남북통일 기원하는 통일의 종.
신라통일의 황룡사 범종을 그대로 본뜬 거라네요.
"미륵보살 반가사유상" 원형을 그대로 복원했네요.
약사여래불
오백(500)나한상.
부처님 일대기를 그린 불화(佛畵)
탄신(誕辰)
수도(修道)
고행(苦行)
열반(涅槃)
어느나라 식 불전佛殿)일까? 네팔 아님 인도?
네팔식 불탑?
이건 태국의 불상이네요.
한국의 불상보단 인상이 좀 엄격하지요.ㅎㅎ
누워계신 부처님- 와불상전(臥佛像殿) 입구
인도네시아 산 향나무 통나무 하나를 그대로 조각하여
봉안한 세계 최대의 통나무 와불상(臥佛像)
돌아오는 길에 난생 처음 타본 2층버스.
[5002번] 서울 강남역(5번출구)- 에버랜드- 송담대- 명지대 운행.
2층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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