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공원, 자유공원
인천시 중구 북성동(월미), 송학동(자유).
방문일 : 2019. 2. 16(토).
90년대 말 인천공항 건설 당시, 월미도 선착장에
서 영종도에 드나들던 기억을 더듬어 오랜만에 인
천 월미공원과, 인근 맥아더 장군의 얼이 깃든 자
유공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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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존경하는 맥아더 장군께서 외아들을
위해 쓴 기도문 일부를 여기 옮겨 본다.
《아들을 위한 기도/ Prayer for my son》
약할 때는 자신을 분별할 수 있는 힘과,
두려울 때는 자신을 잃지 않을 용기를 가지고,
정직한 패배에 부끄러워하지 않으며,
승리에는 겸손하게 포옹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아이를 요행과 평온한 길로 인도하지 마시고,
고난과 고통의 길에서 대항할 줄 알게 하시며,
폭풍우 속에서도 일어설 줄 알고,
패배한 사람을 불쌍히 여길 줄 알도록 하여주소서.
항상 마음을 깨끗이 하고 목표는 높게 하여,
남을 다스리기 전에 자신을 먼저 다스리며,
미래를 지향하되 과거를 잊지 않도록 하여 주소서.
그리하여 그의 아버지인 제가
결코 헛된 인생을 살지 않았노라고
나직이 속삭일 수 있게 하여 주소서.★
월미공원 입구의 월미문화관
한옥풍의 멋진 옆모습.
문화관 옆뜰에는
해군2함대사령부 주둔기념탑
6.25 당시 인천상륙작전과 관련 있는 듯
내가 존경하는 맥아더 장군의 어록.
큰 공은 자신이 세우고도
정작 한국의 해군들에게 그 공을 돌렸군요!
아직도 가을의 정취를 간직한 남천(南天)
빨간 열매도 그대로....
잔설이 남아 있군요
전망대도 있고
전망대에서 바라본 인천내항
멀리 아스라히 인천대교가 보이고,
앞쪽에 희미하게 보이는 곳은 영종도 같네요.
90년대만 해도 허허벌판이었는데
가히 "상전벽해"로다!!
사철나무는 여전히 푸르름을..
여기서부턴 자유공원.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
뜻깊은 기념물이군요.
넓은 광장이 나오고
드디어 맥아더 장군 동상이 보인다.
존경하는 맥아더 장군님!
인천상륙작전은 애초 성공확률이 5,000분의 1 이었죠!
대부분의 참모들이 "불가능하다"고 반대하는 데도
뚝심으로 밀어붙여 결국 성공으로 이끄신 그 괴력!
제2차 세계대전때 유럽의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함께
세계 상륙작전 역사에 길이 남았습니다!
"Old soldiers never die. They just fade away"
누군가가 막걸리도 ...ㅎㅎ
* 인천상륙작전(1950. 10. 15),
당시 월미도 주민들의 희생도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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