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Opera song

Goodbye Moscow /모스크바 올림픽 가요

모~모 2010. 1. 23. 16:32

            

모스크바 올림픽 마스코트 '미샤'(Миша)

냉전시대이던 1980년, 소련의 모스크바에서 하계올림픽이 개최되었는데, 그 전년(1979)에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에 항의하는 뜻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서방 국가들이 올림픽에 불참했었지요. 그래서 당시 모스크바 올림픽은 동구권과 일부 제3세계만 참가한 '반쪽 올림픽'이 되고 말았습니다. 경기장면 등도 우리나라와 서구권에는 전혀 방영되지 않았구요.

저는 그때 단파 라디오로 모스크바 방송국 일본어 방송을 통해 경기내용을 잠깐씩 들었는데, 이 곡은 올림픽 폐막식 때  울렸던 곡입니다. 곡조가 아주 차분하여 녹음해 두고서 그 후에도 종종 감상하곤 했었는데 30년만에 다시 들으니 감개가 무량하군요! 영어 번역본을 따라 가사를 번역해 보니 아주 부드럽고 애잔하네요. 마치 '반쪽 올림픽' 이미지를 만회라도 하려는 듯!!  당시, 존경하던 미국의 Ronald Reagan 대통령이 그토록 싫어하던 소련과 그 지도자들이었는데....ㅎㅎ

                                                                  

      До свиданья, Москва       

              (모스크바여, 안녕!)  

     노래 : (男) 레프 레쉬첸코 (Лев Лещенко) 

   (女) 따띠야나 안치페로바 (Татьяна    Анциферова)

 

    1.   На трибунах становится тише,

            관중석이 점점 조용해 지는군요.  

Тает быстрое время чудес.

기적의 시간들을 너무 빨리 녹이네요.   

До свиданья, наш ласковый Миша,

안녕 , 우리의 귀여운 마스코트 '미샤'여!   

Возвращайся в свой сказочный лес.

너의 그 동화속 숲속으로 돌아 가려무나. 

 

Не грусти, улыбнись на прощанье

너무 슬퍼하지마, 헤어질 땐 웃어야 해.  

Вспоминай эти дни, вспоминай

부디 지나간 날들을 기억해 줘, 기억해 줘. 

Пожелай исполненья желаний

너의 꿈이 반드시 이루어지길 바래.   

Новой встречи нам всем пожелай

새로운 만남을 우리 모두가 기다릴게.  

   

아 ~~ 아 ~~ 아 ~~ 아 ~~

아 ~~ 아 ~~ 아 ~~ 아 ~~

아 ~~ 아 ~~ 아 ~~ 아 ~~

아 ~~ 아 ~~ 아 ~~ 아 ~~

 

    2. Пожелаем друг другу успеха,

          우리 모두에게 성공과 우정과

И добра, и любви без конца.

끝없는 사랑이 함께 하길 기원해요.  

Олимпийское звонкое эхо

올림픽 노래 울려퍼지는 메아리가   

Остается в стихах и сердцах.

마음속에  한 구절 시로 남을 거예요.  

 

До свиданья, Москва, до свиданья,

안녕 잘 있어, 모스크바여, 안녕히.  

Олимпийская сказка прощай

올림픽 동화의 나라와 작별을 해요.  

Пожелай исполненья желаний

꿈이 반드시 이루어지길 바랄게요. 

Новой встречи друзьям пожелай

새로운 만남을 우리 친구들이 기다려요. 

 

[후렴]

Расстаются друзья,

오늘 헤어질 친구들이여. 

Остается в сердце нежность.

마음속에 포근히 늘 간직할 거예요. 

Будем песню беречь,

우린 이 노래를 아낄 거예요. 

До свиданья, до новых встреч.

안녕 잘 있어요, 안녕히 가세요.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Будем песню беречь,

우린 이 노래를 아낄 거예요.  

До свиданья, до новых встреч.

안녕 잘 있어요, 안녕히 가세요. (譯/모~모)

                                                                                                   

Татьяна Анциферова(女/1954~ ), Лев Лещенко(男/19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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