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개비와 무당벌레
(음악재생 ▶)
학창시절에 즐겨듣던 향수적인 이 곡을 30년만에 다시
듣는군요. 노래 가사중 "旅路の果ての あぜ道で (여로
의 끝자락 논두렁길에서...)"란 구절이 어찌 그리도 향
수적이던지! 일본 가요를 좋아하는 이유랍니다. ㅎㅎ
ほたる草 (달개비, 1980년)
호 타 르 그사
* 노래 : 호소카와 타카시(細川たかし)
1. この手に抱(だ)けば 折れそうな
손으로 잡으면 부러질 것 같은
細い體の やつだった
가녀린 몸집의 녀석인걸.
指もふれずに別れて來たと
손가락도 스치지않고 헤어졌다고
言っても世間は信じない
해도, 세상은 믿지 않을거야.
ああ ほたる草 ほたる草
아아 달개비꽃 달개비꽃
旅路の果ての あぜ道で
여로의 끝자락 논두렁길에서
おまえの面影 見る俺さ.
너의 그 모습을 보고있는 나.
2. あの水色の靜けさが
저 고요한 웅덩이 물빛을
好きと 言ってたいじらしさ
좋아한다 했던 너의 가녀림,
汚れひとつも 知らないおまえ
묻은 때 하나도 모르고 있는 너.
なんで 出來よう 道づれに
어떡하면 길동무가 될수 있을까.
ああ ほたる草 ほたる草
아아 달개비꽃 달개비꽃
さすらう俺を なぐさめて
방황하는 이 몸을 위로하려고
つぼみを 開いて くれたのか?
그래서 꽃봉오릴 피워주었나?
3. 都をすてた 俺だけが
도시를 떠나온 나만이
知っているのさ 純な戀
알고 있는 건 순수한 사랑.
春を背にして 乘りつぐ 汽車に
가는 봄을 뒤로하고 갈아탄 기차에는
今日も 夕陽が 燃えつきる
오늘도 석양이 타오르누나.
ああ ほたる草 ほたる草
아아 달개비꽃 달개비꽃
旅路の 宿の ひとり 寢は
낯선 외지에서 홀로 자는 밤.
おまえを 夢見て 寒かろう.
꿈속에 너를 보면 허전하겠지. (譯/모~모)
細川たかし(1950~ 北海道 虻田郡)
이건 달개비 꽃이 아니라 "로즈마리(Rosemary)" 인 듯.
그 볼품없고, 길가에 흔히 널려있는 "달개비꽃"으로도,
이런 애수적인 가요을 만드는 마음의 여유로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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