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전 국토의 공원화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 4-1. 방문일 : 2021. 4. 17(토) 흐린 주말 오후에 도봉산역 인근 창포원을 찾다. 아늑한 쉼터같은 공원이다. 물오리 한 쌍이 다정하게.. 친근하게 다가오는 비둘기 떼, 사람은 무섭지 않는 걸까? ㅎㅎ 池塘에 휘늘어진 버드나무가 교태롭다 고향 남원의 광한루 오작교를 연상케 한다 먹구름 아래 솟아있는 도봉산의 위용 인근 아파트가 산뜻해 보인다 철쭉은 아직 덜 피었고.. '삼색병꽃나무' 라고. 야광나무, 탐스런 꽃들이 아그배나무와 흡사! 샛노란 골담초꽃, 어릴적 고향집 뒤뜰 장독대에 많았는데.. 할미꽃 동산 꽃잎이 떨어진 늙은 할미꽃을 어릴적에 '영감꽃'이라 불렀는데..ㅎㅎ 초승달 사이로 도봉산 봉우리가.. 루피너스(Lupinus) 벌써 가을 맞이?? 쭉쭉빵빵 소나무들 활짝핀..

경기도 하남시 미사동 촬영일 : 2021. 4. 10(토) 화창한 토요일, 귀여리 벚꽃길 가려다 차들이 너무 막혀 이곳 경정공원으로 틀었다. 88년 서울올림픽 함성이 울리던 조정경기장은 맞은편이 더 아름답다. 나무 아래 포즈를 취하는 아낙.ㅎㅎ 벌써 애기똥풀이 노랗게 피었다. 무슨 꽃일까. 겹벚꽃? 탐스런 박태기나무꽃 경정공원 뒤편의 한강변으로 향하다. 밀레의 명화 "이삭줍기"를 재현하는 걸까? 가까이 보니 나물 캐는 아낙들! ㅎㅎ '이삭줍기'(Des glaneuses, 밀레作 1814~1875, 프) 하늘엔 모형비행기가 윙~윙~ 거리고...~♪ 산뜻한 자전거길- 자전거는 달리고 싶다! 한강쪽 강변에 조성된 버드나무 숲 자연이 만든 아름다운 천연숲이다. 숲에서 한 쌍의 노루와 꿩들이 튀어 나온다!! 거친..

서울시 중구 장충동 남산공원길 촬영일 : 2021. 4. 3(토) 봄비가 쏟아지는 우중(雨中)에도.. 코로나 시대, 바깥세상을 그리워할 동무들을 위하여 오늘도 정처없는 방랑길을 재촉하다ㅎㅎ 비 나리는~♪~ 장충단공원의 유서깊은 수표교. 벚꽃길 입구의 돌계단은 꽃잎들이 하얗게 수를 놓고있다! 벚꽃길, 꽃잎은 우수수 떨어지고... 활쏘는 곳 석호정. 비에젖은 벤치는 꽃잎으로 가득~~ 조용하고 그윽한 벚꽃길이여~~ '모히또' 커피 차? 여기는 '모히또 삼거리'? (내가 作名ㅎㅎ) 사진 허락해준 값으로 아메리카노 한 잔을.... 평소 북적이던 객(客)들이 안 보이니 조용해서 좋다! 소화단의 꽃들은 봄비에 활짝! 차가 다니는 이쪽 길은 몽환적 분위기! 가다가 삼천포(산책길)로 빠지다.ㅎㅎ 내가 즐겨찾기 하는 소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