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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원폭투하 기념일에

이 글은 제가 2005년8월6일, 일본의 '히로시마 원폭 투하 60주년 기념일'에 썼던 글로, 당시 몇몇 카페에 올렸던 글입니다...(모~모) 오늘은 일본의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투하된지 60년이 되는 날이다. 연합군측의 거듭된 항복 종용에도 지방을 떠돌며 몸을 은신하는 일본왕을 제거하기 위하여 미국측이 최후의 수단을 동원했던 것이다. 1945년 8월6일, 나가사키에 이어 히로시마에까지 미국의 원자폭탄(原爆)이 투하되니, 패색이 짙은 日帝로서 항복을 안 할 수가 있었으랴! 덕분에 우리민족도 해방의 기쁨을 만끽하였지만. 그런데 이 맘때면 생각나는 일화가 있다. 1980년대초 학창 시절에 나는 외국 단파방송을 많이 청취했다. 요즘이야 컴퓨터 하나면 다 통하지만, 그 때만 해도 단파 라디오 하나로 해외 20여..

시사·Issues 2008.08.08

[불교] 108 대참회문

석굴암 내의 석가여래상. 신라 경덕왕10년(751년) 김대성이 창건,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국보24호). 경북 경주시 진현동 891번지 토함산 석굴암 소재. 108 대참회문 원문의 큰 뜻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원문의문장을 다소 수정하였습니다. (모~모) 1. 지극한 마음으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2. 지극한 마음으로 불법(佛法)에 귀의합니다. 3. 지극한 마음으로 승가(僧伽)에 귀의합니다. 4. 내가 어디서 왔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생각하지 않고 살아온것을 참회합니다. 5. 내가 누구인지, 참된 자아는 어디 있는지를 잊은 채 살아 온 것을참회합니다. 6. 내 몸을 소중히 보살피지 않고 살아 온 것을 참회합니다. 7. 진실한 마음을 잊고 살아 온 것을 참회합니다. 8. 조상님..

佛敎·Buddhism 2008.07.18

北夜行 / 미즈모리 가오리

なつかしの北海道の夜行 (그리운 북해도 밤열차) 北夜行 (북행 밤열차, 1997) 唄 : 水森かおり(미즈모리 가오리) 1. 車窓をたたく雨が雪にかわり 마도오 다따끄 아메가 유끼니 가와리 차창을 때리는 비가 눈으로 변하며 想い出も凍え そうです. 오모이데모 고고에 소오데스. 추억도 무뎌질 것 같아요. 髮も切ったくせに鍵も捨てたくせに 가미모 깃따 그세니 가기모 스떼따 그세니 머리를 자르는 버릇, 열쇠도 버리는 버릇에. 戻りたいと 胸が 泣く 모도리다이또 므네가 나끄. 돌아가고 싶어 가슴이 복받쳐요. * 置 手紙 みつけたら 오끼데가미 미쯔께따라 쪽지라도 남겼더라면 追いかけて くれますか 오이 가께떼 그레마쓰까. 뒤따라 와 주실 건가요? はずれ鴎よ どこへ 飛んでゆく 하즈레 가모메요 도꼬에 돈데유끄. 저멀리 갈매기야 어디로..

일본가요 2008.06.22

일본의 '姉' 村田純子씨는?

일본의 '姉(누나)' 村田純子씨는?1981년 군 복학후 대학시절, 해외 단파방송을 즐기던 나는 '일본단파방송'의 일본어 프로도 자주 들었다. 새벽 1시부터 3시까지 진행하는 "뉴스 올 나이트(ニュ-ス オ- ルナイト)"란 세계뉴스 프로그램은 몇 명의 여자 아나운서가 매일 번갈아가며 진행하였는데, 그 중에서도 목요일 담당이던 무라타 쥰꼬(村田純子) 아나운서의 맑고 깜찍한 목소리가 특히 인상적이었다. 심야 시간대에 생방송으로 진행할 리는 없겠지만, 2시간 동안이나 계속되는 그녀의 깜찍한 목소리는 심야에 라디오 다이얼을 미세하게 돌려가며 세계 각국의 새로운 방송을 찾아 다니는 나의 다이얼을 종종 잡아끌곤 하였다. 그러면 나는 그녀의 깜찍한 일본어 방송을 듣다가 깊은 밤 책상 앞에서 이어폰을 낀 채 스르르 잠..

일본가요 2008.05.18